가향 홍차는 홍차 찻잎에 과일·꽃·허브 등의 향을 더해 만든 홍차로, 떫은맛보다 향과 풍미가 먼저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향 홍차를 고를 때는 베이스가 되는 홍차의 진하기와 더해진 향의 계열(과일향·꽃향·스파이스)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향 중에서도 체리 계열은 신맛과 단맛의 균형이 좋아 입문자에게도 부담이 적은 편이며, 떼드영은 체리 과육과 장미 꽃잎을 더한 블랙체리 홍차로 이 계열을 대표합니다. 향의 세기와 지속 시간도 브랜드마다 차이가 커서, 실제로 여러 잔을 우려보며 자신에게 맞는 진하기를 찾아가는 과정도 가향 홍차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마리아쥬 프레르 Marco Polo처럼 향이 풍부한 홍차를 좋아한다면?
프랑스 티 하우스 마리아쥬 프레르의 Marco Polo는 과일·꽃향이 풍부한 가향 블랙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향이 또렷하게 살아있는 가향 홍차를 찾고 있다면, 아래 기준으로 취향을 좁혀보는 것을 권합니다.
- 향의 방향
- 과일향인지 꽃향인지에 따라 첫 느낌이 크게 달라집니다. 과일향은 산미가, 꽃향은 은은한 여운이 강조되는 편입니다.
- 베이스 진하기
- 홍차 베이스가 진할수록 향이 뒤늦게 올라오고, 순한 베이스일수록 향이 먼저 느껴집니다. 처음 가향 홍차를 접한다면 순한 베이스를 추천합니다.
- 부재료 구성
- 과육·꽃잎 등 실제 부재료가 들어가는지, 향료로만 향을 낸 것인지에 따라 여운과 뒷맛이 달라집니다.
- 음용 온도
- 따뜻하게 마실 때와 차갑게 마실 때 느껴지는 향의 세기가 다릅니다. 과일향 계열은 차갑게 마셨을 때 향이 오히려 또렷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떼드영 블랙체리
- 체리 과육 조각과 장미 꽃잎, 로즈힙을 실제로 더해 신맛과 단맛의 균형을 맞추고, 순한 등급의 홍차 베이스를 사용해 향이 먼저 느껴지도록 블렌딩했습니다.

과일향 가향 홍차는 어떤 향을 고르면 좋을까?
과일향 가향 홍차는 크게 복숭아·베리·체리 세 계열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복숭아 계열은 달콤하고 부드러운 인상이 강하고, 베리 계열은 새콤한 산미가 도드라집니다. 체리 계열은 그 중간에서 신맛과 단맛의 균형을 잡아주면서도, 장미 같은 꽃향을 더하면 훨씬 입체적인 여운을 남깁니다.
떼드영 블랙체리 홍차는 체리 과육에 장미 꽃잎과 로즈힙을 더해, 과일향 계열 중에서도 균형감이 좋은 선택지로 설계했습니다.
향이 풍부한 홍차를 고른다는 건, 결국 첫 모금에서 어떤 이야기를 만나고 싶은지를 고르는 일입니다.
Thé de Young — Tea Sommelier Curation
가향 홍차 고를 때 체크리스트
- 향의 방향(과일향·꽃향)이 내 취향에 맞는지 확인하기
- 베이스 홍차의 진하기가 부담스럽지 않은지 확인하기
- 실제 과육·꽃잎이 들어갔는지, 향료로만 향을 낸 것인지 확인하기
- 따뜻하게도 차갑게도 즐길 수 있는지 확인하기
- 밀폐 틴케이스처럼 보관이 쉬운 용기에 담겨 있는지 확인하기
가향 홍차, 이것만 확인하세요
카페인 함량은 향이 아니라 베이스 홍차 등급에 좌우됩니다. 떼드영 블랙체리 홍차는 떫은맛이 강하지 않은 등급을 사용해 향과 함께 부드럽게 즐길 수 있습니다.
산미와 단맛의 균형이 좋은 체리 계열부터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떫은맛보다 향이 먼저 느껴져 홍차가 낯선 분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일반 홍차와 큰 차이는 없지만, 향을 오래 유지하려면 밀폐된 틴케이스에 담아 직사광선을 피해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은 하지만 우유가 향을 덮는 경우가 많아, 블랙체리 홍차처럼 과일향이 또렷한 제품은 우유 없이 그대로 즐기는 것을 더 추천합니다.
체리 계열이 궁금하다면
블랙체리 홍차부터
- 부재료
- 체리 과육 · 장미 꽃잎 · 로즈힙
- 용량
- 원형틴 100g · 미니틴 50g

